(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권영진 대구광역시장)는 청년들에게 지역 우수기업을 홍보하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2020 온라인 대학리크루트 투어’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2012년부터 지역 청년들을 위해 매년 지역의 7개 대학을 방문하는 리크루트 투어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추진하게 됐다.

구직 청년들에게 지역 공공기관과 우수기업의 정보와 취업 관련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구직 의욕을 높이는 한편 지역 기업에게는 기업홍보와 함께 우수인재를 확보를 위한 소통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 우수 공공기관과 기업을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기업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온라인 기업탐방, 온라인으로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만나 면접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청년들이 온라인으로 직접 참여해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온라인이 익숙하지 않은 청년 구직자들도 ‘지역 7개 대학 취업지원팀’과 ‘계명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등의 협조를 통해 원활한 온라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행사 일정, 상담예약 등 리크루트 투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쿠르트 투어 홈페이지 또는 대구상공회의소 통상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이번 리크루트 투어가 코로나 사태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청년 구직자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기업의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 청년들이 지역의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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