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평창군문화예술재단>
<사진제공=평창군문화예술재단>

(평창=국제뉴스) 서융은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이 함께하는 신규 사업 ‘2020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드림아트랩 4.0>이 평창에 온다.

사비나미술관과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는 2020년부터 <2020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드림아트랩 4.0_ Life&Tech>'를 통해 1년 넘게 학생들을 만나오고 있다.

<드림 아트랩 4.0>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창의적이고 확산적인 사고를 끌어내기 위하여 한 번에 참가 인원을 6명으로 제한해 수업을 진행한다. 이미 수도권에서는 수업을 듣기 위한 학생 및 학부모들의 경쟁률이 굉장히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수도권의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질의 교육에 대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의 <드림아트램 4.0> 담당 교수진들과 평창군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도영)의 협업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었다.

<드림 아트랩 4.0>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학생들에게 현실과 미래에 대한 준비를 시작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각자 미래사회, 창의력, 비전 등의 키워드에 대하여 예술을 통해 해석하고 표현하며 이들을 직접 행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여 우리가 맞이하는 현실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자리로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드림아트랩 4.0 프로그램은

주제탐색 (why?)

드림아트랩 4.0프로그램은 3d 프린터, 드론, 아두이노, 가상현실 등 기술을 체험해 보고 끝나는 교육프로그램이 아니다. 참여자들에게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온 시대적 변화를 생각해보도록 질문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참여자 개인의 관심사에서부터 사회적 이슈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탐색해 볼 수 있다.

어떤 매체를 활용해야 할까? (매체탐구 (how)

참여자들이 관심 갖는 주제를 표현하거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 매체를 탐구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빅테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가상, 증강, 혼합, 현실(AR. VR. MR) 등의 원리는 무엇이며, 이런 기술과 예술을 연계시키는 과정을 어떻게 안내해야 할까? 무엇보다도 이러한 과정에서 참여자들이 주도적으로 관련 기술을 탐색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도구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예술로 창작하자!(융·복합 예술창작(what)

충분한 주제 탐색 및 매체 탐구 과정을 거친 후, 참여자들은 최종적으로 융·복합 예술 창작 과정을 경험한다. 기술, 매체를 활용하여 주제와 관련된 예술작품을 만들 수도 있고, 특정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제작에 집중하며 그 과정에 예술을 융합시킬 수도 있다. 개별적인 작품을 완성해 가거나 친구들과 협력해서 공통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자들이 몰입할 수 있는 과정을 만든다.

*드림아트랩 운영 방향*

-아티스트와 테크니션의 콜라보-

'협업', '콜라보'는 말처럼 쉽지 않다. 생각하는 방식과 관점이 다를 경우에는 더 어렵다. 그러나 예술가(예술교육자)와 기술 전문가의 협업으로 참여자들이 예술과 기술을 새롭게 경험할 때 풍부한 시너지가 나올 수 있다. 드림아트랩4.0에서는 참여자뿐만 아니라 교육에 참여하는 분들도 서로 다른 분야에 열린 마음으로 도전하고 협업하는 것, 그리고 프로그램에 두 영역을 균형 있게 담는 역할을 기대한다.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공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교육이 꼭 전형적인 교실에서만 이루어져야 하는 건 아니다.

드림아트랩4.0에서는 참여자들의 다양한 호기심과 창의력을 끌어낼 수 있고 충분한 실험과 제작이 가능한 공간 구성이 밑받침되어야 한다.

-기획 개발에서부터 운영, 그리고 공유-

드림아트랩4.0 사업은 프로그램의 기획, 개발에서부터 개발된 콘텐츠의 실제 현장 운영을 지원하며, 연말 참여기관(단체)에서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또 다른 드림아트랩을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드림아트랩 4.0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이 상상력을 펼치며 융·복합적 사고의 힘을 키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

수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비나미술관(02-736-4371) 또는 (재)평창군문화예술재단(033-336-710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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