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주민 ‘사람책’으로 선정해 노하우 공유하는 쌍방향 소통 시간 마련
유튜브 채널 ‘마을살롱’ 통해 언택트 방식으로 안전하게 진행

마을인물열전
마을인물열전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마을공동체 활동경험을 교류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한 마을인물열전 ‘사람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동안 마을공동체 확산을 위해 진행해 온 대면 방식의 마을소통 프로그램들이 코로나19로 인해 8개월째 중단되어 언택트 방식의 새로운 주민 소통 창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양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공동체에 대한 고민과 향후 방향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마을인물열전 ‘사람책’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마을인물열전 ‘사람책’이란 “가장 훌륭한 책은 사람이다”라는 말처럼, 주민 중에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물을 ‘사람책’으로 선정해 그의 마을 활동 경험과 노하우를 마치 책장을 넘기듯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 19일 양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 ‘마을살롱’을 통해 시험 방송을 진행했으며, 많은 주민들이 접속해 한 시간 동안 활발한 실시간 소통을 이어갔다.

이 날 ‘사람책’으로 선정된 목4동 공동체공간을 운영하는 이현진 마을사업지기는 그동안 참여했던 △힘내라 양천! △위캔두 △힘내라! 마을바캉스 등의 마을공동체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며 마을공동체 관련 경험과 의견을 주민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인물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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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인물열전 ‘사람책’은 8월 19일 1회차를 시작으로 11월까지 2주에 한번 수요일 오후 8시에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주민 누구나 양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유튜브 채널 ‘마을살롱’에서 참여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면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마을인물열전 ‘사람책’ 프로그램은 주민 간 소통과 공유의 장으로서의 역할을톡톡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마을공동체 확산을 위한 토대가 되어 양천구의 소통문화가 더욱 꽃피울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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