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국토교통부는 "경기도에 75만 6천호, 서울시에 36만 4천호, 인천시에 15만 1천호 등 127만호를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청약한다"고 밝혔다.

이중, 경기남부ㆍ인천에 57만 6천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약 80%인 45만 6천호는 공공택지를 통해 공급하고, 나머지 12만호는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한다.

특히 입지가 확정된 공공택지의 경우 경기 동남권에 13만 6천호, 서남권에 22만 6천호, 인천시에 9만 4천호를 공급한다.

경기동남권은 강남3구 연접 지역인 성남(2만 2천)ㆍ하남(3만 4천)ㆍ과천(2만 2천) 지역에 7만 8천호를 공급하고, 수원(1만 4천)ㆍ용인(2만 2천)ㆍ의왕(1만 1천) 등에 5만 8천호를 공급한다.

경기서남권은 3기 신도시가 위치한 부천에 3.1만호를 비롯해 화성(7만 2천)ㆍ평택(4만 3천)ㆍ안산(2만 2천)ㆍ시흥(1만 9천)ㆍ광명(1만)ㆍ안양(4천) 등에 총 22만 6천호를 공급한다.

인천시는 검단(4만)ㆍ계양(1만 7천) 신도시에 5만 7천호, 영종하늘도시(2만 1천)ㆍ검암역세권(7천) 등 총 9만 4천호를 공급한다.

국토부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3기 신도시, 주거복지로드맵 등 수도권 127만호의 주택을 공급계획 할 계획"이라며 "시장상황에 따라 추가 공급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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