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김태호 소장)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양주시 소재 수해 화훼농가와 누수 및 침수피해를 입은 의정부시 소재 피해주택에 금일 하루 사회봉사자 20명의 인력을 투입, 긴급수해복구 사회봉사 집행을 실시했다

54일에 걸친 긴 장마와 호우로 인해 양주시 장흥면 일대 화훼농가는 분재들이 물에 잠기고, 시설 내부가 일부 유실, 파손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고, 독거노인이 거주하던 노후주택에도 천장 누수 및 침수로 인해 내부집기가 훼손되고 누전위험성이 높은 상태가 이어지는 등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날 실시한 수해복구작업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로 진행되었으며, 양주시 화훼농가의 유실된 분재 및 파손된 시설을 재정비하면서 태풍‘바비’의 피해를 대비하여 배수로 복구 및 안전조치를 실시하였고, 의정부시 침수주택은 내부 파손된 집기 및 폐기물을 들어내고 주거지 내 정리 작업을 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거들었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사회봉사자 K씨는“오늘 폭염으로 인해 힘들지만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워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준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 집행과장은“연이은 집중호우로 지역사회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수해복구 작업 참여로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나아가 수요자 중심의 사회봉사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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