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 6월말 기준으로 2,400만 대(24,023,083대, 이륜자동차 226만 대 제외)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구 2.16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1.2명), 일본(1.7명), 독일(1.6명)에 비해서는 약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전체 등록대수가 24만 대 증가(전체 2,344만 대)했으나, 2020년 상반기에는 35만 대가 증가(전체 2,402만 대)해 전년 동기 대비 등록대수 증가율은 1.43배에 달했다.

이는 2020년 상반기 국내 자동차의 내수 판매가 93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던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해외 시장 위축 등으로 수출 판매는 82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4% 감소했다.

다만, 올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하여 중고차 수출이 감소함에 따라 2020년 상반기 중고차 수출말소는 121천 건으로 2019년 상반기(169천건)에 비해 28.7% 감소했다.

국토부 백승근 교통물류실장은 "자동차 등록대수가 올 상반기에 2,400만 대를 돌파했고, 이러한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의 증가는 정부의 그린뉴딜 시책에 따라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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