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른 대처방향과 피해 최소화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대본 1단계를 가동키로 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선박 ‧ 어망 등 수산시설 및 항만시설 안전관리와 공사장 타워크레인, 옥외간판 등 지상낙하물에 의한 피해예방 사전조치, 정전대비 긴급복구반 구성‧운영 등 피해예방 조치와 긴급복구 지원체계를 유지토록 했다"고 덧붙였다.

행안부는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시설과 지역이 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점검하고 예방조치를 취해 줄 것과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일시 철거‧결박조치 등"을 요청했다.

또한 댐이나 저수지 등  홍수 방지시설의 수량조절과 이재민 주거시설‧대피시설에 대한 방역물자 점검과 적정한 인원배치 등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대책 이행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진영 장관은 "그간의 선행강우로 지반이 약해졌고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관할 지역과 소관 시설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과 예방 조치들을 철저히 시행해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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