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미식축구협회 강요식 회장(가운데)이 미국 NFL 필라델피아 이글스 Novacare Complex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미식축구협회 제공)

(서울=국제뉴스) 국윤진 기자 = 대한미식축구협회는 미국 NFL 필라델피아 이글스 구단과 자매결연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KAFA 강요식 회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달 26일 미국으로 출국해 NFL 필라델피아 이글스 구단 최고재무책임자 프랭크 귀미에니를 만났다.

강 회장은 "대한미식축구협회와 필라델피아 이글스와의 교류·협력을 타진하기 위해 취임과 동시에 방미 길에 올랐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 이글스 구단 측은 미식축구 월드컵이 열리는 오는 7월 이전에 대한미식축구협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글스 프랭크 CFO는 "한국이 매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미식축구 월드컵 본선에 진출 했다는 게 놀랍다"며 "대한민국 미식축구의 발전을 위해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부터 4회 연속 미식축구 월드컵 예선 무대에 참가한 한국 국가대표팀은 지난 3회 대회에서도 본선 무대에 출전한 바 있다.

오는 7월9일부터 열리는 제5회 세계미식축구 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은 4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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