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부산경남권경영지원처/부산지역본부, 도로교통공단 협업

중진공-도로교통공단, 비대면 물류·수송 안전교육 모습/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진공-도로교통공단, 비대면 물류·수송 안전교육 모습/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물류 서비스 수요 증가 등으로 中企 안전교육 추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부산경남권경영지원처와 부산지역본부는 21일 부산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도로교통(물류·수송)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물류 서비스 수요 증가로 인해 도로 교통 및 운송에 대한 안전 민감도가 증가했으나, 대부분의 중소벤처기업의 경우, 경영난 가중 등으로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교육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중진공 부산경남권경영지원처·부산지역본부와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가 협업을 통해 부산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물류 및 수송안전에 대한 전문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중진공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 교육장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물류 및 수송 안전 교육에는 (주)바질컴퍼니 등 중소벤처기업 임직원 40명과 중소벤처기업 현장 업무가 빈번한 중진공 직원 10명이 교육 대상자로 함께 참여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도로교통공단 부산지사 최진호 전문 교수가 진행한 강의 내용에는 최근 개정된 도로안전 관련 법규를 포함해 물류 및 수송과 관련해 주의사항 등이 포함돼 있어 강의를 수강한 중소벤처기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교육에 참여했던 부산 청년창업사관학교 10기 입교기업 (주)바질컴퍼니 황희경 대표는 "중진공과 도로교통공단에서 교육 수요가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해줘, 기업 경영으로 바쁜 와중에 따로 교육을 신청하고, 자료를 찾아보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며 "최근에 점점 강화되고 있는 운전자 법을 포함해 업무상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과 관련해 다양한 지식을 체득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밝혔다.

중진공 부산경남권경영지원처 김성규 처장은 "중소벤처기업 도로교통 안전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도로안전 지식 전달과 물류 및 수송 시 안전경영을 지원하는 효과는 물론, 중진공 직원의 안전의식 고양과 안전문화 저변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 했다"며 "향후 중진공이 구축하고 있는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당 교육 대상기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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