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크레택
사진제공=크레택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산업공구기업 크레텍(회장 최영수)이 수재의연금 1억을 지원했다.

8월 20일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얼마 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곳의 복구와 재기에 써달라며 회사와 임직원이 뜻을 모아 총 1억 79만1천원을 전달했다.

기계공구 위주의 크레텍책임과 용접 및 안전용품 위주의 크레텍웰딩으로 구성된 크레텍은 직원수 800여명의 창업 49년차 중견기업이다.

국내외 산업공구를 전국의 공구상사에 공급하는 산업공구 플랫폼으로, 13만종에 달하는 산업공구에 대한 정보 표준화와 디지털화를 이뤄 국내공구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해왔다.

최영수 회장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수해복구가 더 어려워졌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위기극복에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크레텍은 빈손으로 시작해 국내최대 산업공구 플랫폼 기업을 이룬 창업주의 뜻을 기려 ‘국가와 사회가 어려울 때는 꼭 돕는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2011년 일본 지진피해 등 인니 네팔 등 각종 재해성금은 물론 올해초엔 코로나 극복성금 2억원도 기부한 바 있다.

이외에 크레텍 측은 이번 성금과는 별도로 전남 광주 등 수해 입은 거래처를 일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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