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진안군청 [자료제공]
사진출처 - 진안군청 [자료제공]

(진안=국제뉴스) 최철민 기자 = 진안군은 용담호와 읍.면 공공용수면 15개소에 동자개 치어 33만 1천여마리를 방류했다고 14일 밝혔다.

내수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시도한 이번 방류 행사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 관리단과 진안군어업계연합회, 어업계원, 주민 등이 참여했으며, 방류수면에 대해서는 자율적인 불법조업 감시 등을 통해 수산자원이 증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한 동자개는 일명‘빠가사리’로 알려져 있고, 유속이 완만한 하천의 중.하류에 서식하는 야행성 물고기로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어종이다. 또한 동자개는 2년간 성장하면 식용으로 가능하여 매운탕 등에 쓰이는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어가소득 측면에서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진안군 용담댐은 수질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지역으로 앞으로도 하천 수질보전과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올해 뱀장어, 붕어, 쏘가리를 순차적으로 방류하였고, 자라와 다슬기는 9월, 10월에 각각 방류할 예정이며, 건강한 하천생태계 보존과 자원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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