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광고등학교(교장 박병상)는 광복절을 맞이하여 (사)대한광복단 기념사업회 회장 정윤선 박사를 모시고 지난 8월 13일(목) 영광고등학교 강석일관 글로리아홀에서 대한광복단과 항일무장전쟁의 역사라는 주제로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초청강연회는 지난번 체결한 업무협약의 이행차원에서 광복절을 기념하여 대한광복단의 설립자 채기중 선생의 업적과 대한광복단이 항일무장전쟁에 미친 영향력을 주된 내용으로 이뤄졌다.

강연에 앞서 (사)대한광복단 기념사업회 김석진 고문은 영광고 3학년 유재훈, 노승환 학생에게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학생들은 사관학교 진학을 위해 3년간 주니어 ROTC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여 장학생에 선정되었다.

강연을 맡은 정윤선 회장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 이론물리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독일 막스플라크 연구소 연구원등을 거쳐 2015년부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으로 앞으로 본인의 전공분야에 대해서도 강연을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개최하였으며, 코로나 19 감염증 예방차원에서 주니어 ROTC 동아리 인원 35명만 마스크 착용 후 직접 참여하였으며, 그 외의 학생들은 교실에서 실시간 화상으로 강연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