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건설협회 간담회 가져
통합신공항 정책방향 공유...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감대 형성

(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통합신공항 유치 붐업! 건설협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건설협회 관계자의 의견 청취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경북도)
건설협회 관계자의 의견 청취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경북도)

이날 간담회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배인호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 이정철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 경상북도 건설협회 회원 등 450여명이 함께 했다.

간담회는 대구·경북의 염원이자 백년미래 사업인 통합신공항 유치에 헌신적으로 앞장선 경상북도 건설협회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향후 통합신공항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비전과 정책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통합신공항 유치를 통해 하나로 결집된 시·도민들의 에너지를 ‘대구·경북 행정통합’으로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13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건설협회 간담회 전경.(사진=경북도)
13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건설협회 간담회 전경.(사진=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주재한 이날 간담회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성공적으로 건설하고, 행정통합을 순조롭게 이뤄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사항을 참석자들과 논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총리실, 국방부, 군위·의성군 현장을 뛰어다니며 흘렸던 땀과 눈물이 있기에 통합신공항이 시도민의 품으로 오게 됐다”며,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애써 준 시·도민들과 건설협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수도권은 물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대구와 경북이 합쳐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또 “시·도민들의 힘을 모아 통합신공항 건설에 이어 행정통합까지 이뤄낸다면, 대구‧경북은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적인 메가시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정통합을 위한 전도사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각계 사회단체와 소통 간담회를 릴레이 형식으로 추진, 도정현안에 대한 지역 리더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고, 통합신공항 건설 및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관련 정책 추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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