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청사 전경.
충북도청 청사 전경.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6억원을 확보했다.

그린 뉴딜의 핵심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15년 이상된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향상, 효율개선 및 재실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의 창호교체, 폐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정비하고, 청주의료원의 시스템 에어컨 및 냉온수기를 교체하는 등 도내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보건소 31개소, 어린이집 7개소, 의료시설 4개소를 포함한 총 41개소에 총사업비 152억원을 들여 노후 공공건축물을 리모델링할 수 있게 됐다.

도 건축문화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 친화적인 생활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도민이 편리하게 공공건축물을 이용하고 침체되어 있는 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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