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주공사 및 수행사업 안전관리 강화 추진
8월 중순부터 산업안전 특별점검 병행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시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산업재해 사망사고 절반감축을 위해 관내 발주공사 및 수행사업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13일 제주시에 따르면 8월 중순부터 부서 합동점검 및 안전관리전문기관을 통한 산업안전 특별점검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는 구조물·도로·관로 공사와 폐기물 운반·처리, 벌목 등 시 발주·수행사업에 대해 사업기간에 따라 단기공사는 매주 또는 격주, 장기공사는 매월 또는 격월로 부서별 연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되도록 지도하고, 개선지도에 불응하거나 안전관리가 불량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보건공단에 패트롤점검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일 사업담당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유형별 중점 안전점검 사항, 국내 사고사례 공유,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지자체 점검·감독 연계방안 등에 대한 「발주공사 및 수행사업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발주공사 및 수행사업에 대한 현장 맞춤 안전관리를 통해 산재 사망사고 예방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제주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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