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항과 체험 모습.(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항공운항과 체험 모습.(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교장 이춘형)는 8월 12일 한국교통대학교와 협력하여 대학 연계 학과체험 행사를 1학년을 대상으로 충주예성여고에서 진행했다.

종전에는 고등학생들이 대학을 방문해 체험을 실시하던 방식에서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1단계를 준수하기 위해 대학에서 고등학교로 찾아가는 학과 체험 행사로 실시했다.

체험학과는 컴퓨터공학전공, 항공서비스학과, 항공운항학과, 유아교육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나노고분자공학전공, 글로벌어문학부, 국제통상전공 등 9개 학과로, 한국교통대학교 홍보대사 18명이 충주예성여고 9개 교실에서 학생들의 진로 희망에 따라 선택한 학과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각 학과 소개, 학과에서 공부하는 과목, 그 학과만의 특성, 학과 졸업 후 진로, 해당 학과에 진학하기 위한 준비에 대한 내용 등을 영상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실감 나게 진행됐다.

고등학생들은 대학교 홍보대사에게 학과 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질문하고 탐색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춘형 교장은 “코로나19로 체험행사가 위축되고 있지만, 지역 소재 대학의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진로 및 전공학과에 대하여 궁금해 하는 분야를 미리 체험해 봄으로써 현재의 위치에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진로설계와 학업설계를 통한 학습동기부여의 기회를 주고자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충주예성여고와 한국교통대는 진로 진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6일 2학년을 대상으로 학과체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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