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인양 모습<사진=아산소방서 제공>
시신 인양 모습<사진=아산소방서 제공>

(아산=국제뉴스) 최진규 기자 = 아산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단장 김성찬)은 12일 정오경 송악저수지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해 인양했으며, 신원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신 인양 모습<사진=아산소방서 제공>
시신 인양 모습<사진=아산소방서 제공>
시신 인양 모습<사진=아산소방서 제공>
시신 인양 모습<사진=아산소방서 제공>

아산소방서 간급구조통제단은 지난 3일 송악면 유곡리에서 실종된 두 어르신을 찾기 위해 열흘째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수색작업은 매일 총 480명(소방377명, 의용소방대 20명, 경찰 60명, 민간인 23명)의 민관이 함께하고 있으며, 장비도 최대한 동원해  총 85대(주요투입장비: 보트 9대, 드론 13대, 제트스키 3대, 소나(수중음파탐지장비) 4대, 구조견 3마리, 민간어선 9척)가 동원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는 타 지역 선례 및 물길 등을 분석, 수색 범위를 삽교호까지 넓혔다.

이에 인주 삽교호 내수면어업계 어민들은 생업을 뒤로하고 하루 6~9척의 어선을 동원, 소방대원을 태우고 수색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일 송악면 유곡리에 거주하는 이모(80)씨와 정모(77)씨가 집중호우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하자 집 밖으로 나왔다가 계곡에서 내려오는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아산시는 집중호우로 3명이 실종되어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인명피해는 사망 2명, 실종 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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