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소방
사진제공=대구소방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20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의 원활한 운영과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치료․관리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심리지원단(허그맘허그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대구소방은 소방공무원의 정신질환(외상 후 스트레스, 우울증 등)을 예방하고, 누적되는 직무 스트레스를 적기에 해소하기 위해 전문 심리 상담기관과 '찾아가는 상담실' 용역 계약을 맺고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직장 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관심도를 높여 직원들이 필요할 때 적절한 상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소방공무원 심리상담·교육·홍보의 필요성 각인, 코로나19 대응, 긴 장마 등 특수한 상황에 누적된 스트레스 해소 방안,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여건 조성,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면서,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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