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금정구는 지난 7일 부산대 앞 젊음의 문화 거리 옹벽(부산대학로 64번길 34) 전시공간에 부산대학교 미술학과(학과장 김창언 교수)와 협력해 회화, 조소 등 총 6점의 미술작품을 전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심 속 작은 갤러리로 변신한 부산대  앞 옹벽 모습/제공=금정구청
도심 속 작은 갤러리로 변신한 부산대 앞 옹벽 모습/제공=금정구청

그동안 문화게시판으로 활용됐던 해당 거리의 옹벽은 부산대학교 미술학과 졸업생 6명의 개성 넘치는 작품 전시를 통해 예술의 향기로 가득 채워져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이번 옹벽 공간의 미술작품 전시가 주민들 누구나 일상 속에서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적 감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주기적으로 작품을 전시해 누구나 걷고 싶은 아름다운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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