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뉴스) 백상현기자 = 강원도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11일 강원도청을 찾아 도내 저소득층 코로나19 생활방역에 써 달라며 마스크 1만장을 도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도지회에 기증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전국 2만여 수의사회원으로 구성되어 동물진료, 동물전염병 및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연구, 식품안전, 동물복지, 야생동물 보호 등 다양한 수의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단체이다.

수의사회는 지난 7월 재난형 동물질병 예방협력과 동물보호‧복지분야 협력 등을 목적으로 강원도와 업무협약(MOU)를 맺은 바 있다.

이날 마스크 전달식은 대한수의사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도 이영일 농정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에 이루어졌으며 대한수의사회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근하 강원도수의사회장은 “코로나19로 생활이 더 어려워진 저소득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희망을 잃지 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기증된 마스크가 요긴하게 쓰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저소득층에 전달할 것이라며 대한수의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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