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성과금 지금, 희망부서 전보, 발탁승진, 정부포상 추천 등 혜택

(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상북도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모범이 되는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처음 추진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적극적·창의적인 자세로 행정 변화를 유도한 부서별 추천자 9명을 대상으로 적극행정지원위원회(위원장 행정부지사) 심사를 거쳐 최종 4명을 선발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특별성과상여금 지급, 희망부서 전보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발탁승진도 고려하고 있다.

또 정부표창 우선 선발, 해외연수 등의 특전도 주어진다.

소재부품산업과 신재민 주무관.(사진=경북도)
소재부품산업과 신재민 주무관.(사진=경북도)

소재부품산업과 신재민 주무관(공업 7급)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F마스크 대체 필터교체형인 경북형 면마스크를 개발·보급했다.

사회복지과 구본희 주무관.(사진=경북도)
사회복지과 구본희 주무관.(사진=경북도)

사회복지과 구본희 주무관(행정7급)은 집단시설 외부감염원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축산정책과 예봉해 주무관.(사진=경북도)
축산정책과 예봉해 주무관.(사진=경북도)

축산정책과 예봉해 주무관(농업6급)은 분뇨의 악취·수질오염 등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드는 축분을 부가가치 높은 에너지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축분 고체연료화 산업 육성에 공헌했다.

안전정책과 신동관 주무관.(사진=경북도)
안전정책과 신동관 주무관.(사진=경북도)

안전정책과 신동관 주무관(행정7급)은 자연재난관련 복구 등에 주로 사용된 재난관리기금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관련 물품지원, 생활치료센터 임차비용 지원, 소상공인 피해점포 및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등 긴급대응 14개 사업, 290억원을 적극 집행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공직자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해 발탁승진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이후의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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