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기상청은 "현재 강원영서에는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강원동해안(강릉, 양양)에도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1시간 강수량 현황 (11일 01시부터 02시 현재, 단위: mm) 안흥(횡성) 27.0mm, 치악산(원주) 26.5mm, 화천 23.5mm, 봉평(평창) 22.0mm, 춘천신북 19.8mm, 신남(인제) 19.5,mm, 주문진(강릉) 12.0mm 등이다.

특히 충청도에서 북동진하는 강한 비구름대가 시간당 50km의 속도로 북동진하면서 오늘(11일) 오전(12시)까지 강원영서남부(횡성, 원주, 영월, 정선, 평창)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한편, 경기중북부에서 북동진하는 구름대에 의해 강원영서중북부에도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하기 바란다.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짧은 시간 동안에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외출이나 위험지역 출입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여 인명피해가 없도록 주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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