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국제뉴스) 최진규 기자 = 천안(동남ㆍ서북) 소방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2020년 구급기술경연대회’에서 승부를 겨루게 된다.

동남소방서, 소방교 곽수린, 안종성, 소방사 채규강, 김미나 대원
동남소방서, 소방교 곽수린, 안종성, 소방사 채규강, 김미나 대원

동남소방서는 소방교 곽수린, 안종성, 소방사 채규강, 김미나 대원으로 팀을 구성해 심정지 환자 발생 현장에 출동하는 시나리오로 각자의 역할을 분담, 고품질 가슴압박, 정맥로 확보, 약물투여, 전문기도기 삽관, 지도의사 의료지도 수행, 보호자 심리적 안정감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까지 대비한 훈련을 하고 있다.

정왕섭 구조구급팀장은“어려운 환경에서도 대회 준비를 해온 대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결과를 떠나 구급현장에 보다 전문화된 구급대원으로 발전해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북소방서, 리더 소방사 나윤정을 중심으로 소방교 박준석ㆍ최윤호ㆍ신승주 대원 훈련 모습
서북소방서, 리더 소방사 나윤정을 중심으로 소방교 박준석ㆍ최윤호ㆍ신승주 대원 훈련 모습

한편  천안서북소방서는 최정예 구급대원 4명을 선수단으로 구성해  리더 소방사 나윤정을 중심으로 소방교 박준석ㆍ최윤호ㆍ신승주 대원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찬형 서장은 “바쁜 현장 활동 업무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대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재난대응 기술 연마와 체력단련을 통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직원 간의 기술교류ㆍ화합으로 역동적인 소방조직을 구현하고자 매년 개최되며 충청남도 자체 경연대회를 통해 전국대회 참가 팀을 결정한다.

구급 분야 경연은 심정지 환자 발생을 가정해 시나리오에 따라 ▲역할 부여 ▲약물 투여 ▲전문 기도기 삽입 ▲팀원과 지도 의사 간 소통 방법 등 전문소생술부터 돌발 상황 대처까지 적절한 대응 과정 전반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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