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

국립춘천병원 전경. 사진=국제뉴스DB
국립춘천병원 전경. 사진=국제뉴스DB

(춘천=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국립춘천병원(원장 최종혁)은 지난 7월말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공공건출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춘천병원에 따르면 이번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15년 이상 경과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어린이집, 의료시설 등)을 대상으로 건축물 에너지 성능향상 및 효율 개선 등을 위한 리모델링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그린리모델링센터)로 총 사업비 2,276억 원(국비 기준), 사업기간은 12월 내 완료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춘천병원은 현재 병동 내에 설치된 노후화된 냉난방장치를 고효율의 냉난방 설비로 교체해 입원환자에게 양질의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병동 내 ‘스마트 에어샤워’ 장치를 설치함으로써 실내 공기질 개선과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사업을 신청했다.

국토부의 심사결과 국립춘천병원은 총 사업비(9.4억 원)의 50%인 4.7억 원 한도 내에서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금년 내에 환자 중심의 ‘스마트 청정 병실환경’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혁 국립춘천병원장은 “이번 그린리모델링 사업대상 선정은 환자 중심의 보다 쾌적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권역 내 선도적인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환자의 권익 향상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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