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어린이집 지원 협약

홍천군과 하나금융그룹이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홍천군
홍천군과 하나금융그룹이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홍천군

(홍천=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협약식을 10일에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의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7억3,1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군은 하나금융그룹 지원금과 국·도비 2억7,700만 원, 군비 9,200만 원을 포함해 총 1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음해 9월까지 시설이 노후해 개선이 필요한 공립 시동어린이집을 대체 신축할 계획이다.

인제군 남면 시동리에 위치한 공립 시동어린이집은 지난 1993년에 건립되어 건물의 노후가 심각하여 보육 서비스 개선을 위해 대체 신축이 절실하게 필요했던 곳으로 시동어린이집의 대체 신축은 보육 기반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최신의 우수한 시설로 확충하여 서비스의 사각지대가 없는 공보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공보육 강화를 통해 인구 밀집 지역과의 복지 격차를 해소해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기반을 조성하고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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