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인제군 여초서예관(공립 전문서예박물관)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여초서예문화학교를 개설해 무료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여초서예문화학교는 지역주민들에게 서예를 통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좌는 11일 개강해 오는 12월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영되며 5주 과정의 캘리그라피 입문반 총 4기수가 개설된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여초서예관 서예 강좌는 현대서예, 즉 캘리그라피 과목을 주로 교육하고 있으며 전통서예의 필법을 바탕으로 현대의 디자인적 요소를 결합해 다양한 표현과 창작이 가능하며 일상에서의 다채로운 활용이 가능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0년 여초서예문화학교’ 무료서예 강좌는 관내 지역주민, 군인, 학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교육에 필요한 교구재 등은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참가자의 편의를 고려해 인제읍에 위치한 산촌민속박물관 교육장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수강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여초서예관으로 문의 또는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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