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진 여고부 동메달 추가

충남체육고등학교 태권도선수단 우측으로부터 금메달을 획득한 우정수, 동메달 유명진 선수, 유명원코치가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체육고등학교 태권도선수단 우측으로부터 금메달을 획득한 우정수, 동메달 유명진 선수, 유명원코치가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국제뉴스) 김영근 기자=충남체육고등학교(교장 이완택) 태권도선수단이 10일 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50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과 동메달 각 1개씩 획득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대회첫날 우정수 선수는 64강 예선전에서 신목고 이효빈선수를 맞아 34:20으로 물리치고 상쾌하게 출발하고 32강에서는 계림고 정상욱 선수를 22:13으로 힘겹게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이어 야탑고 유재석 선수를 32:10으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8강에 진출하면서 준준결승전에서는 전남광양고 이행석 선수를 11:07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금메달을 예감했다.

우정수는 준결승에서는 경상공고 이상민 선수와 접전 끝에 19:16으로 물리치고 대망의 결승에 올랐다.

이어 결승전에서는 부산 금정고 김동영 선수에게 1회전에서 몸통 2점을 선취득점하고 리드를 지켜나가면서 3회전 30초를 남기고 동점을 허용했으나 주특기인 몸통돌려차기로 2점을 추가하고, 경기종료 직전 1점 감점을 내주며 4:3으로 전국대회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을 누렸다.

유명원 코치는 우정수선수는 공주시에서 신화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우정래 관장의 둘째아들이며, 평소 성실하게 훈련하는 노력파라고 말했다.

이어 여고부에서는 유명진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 획득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