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랙쉽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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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소낙별이 청춘을 보내고 있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담은 신곡을 공개했다.

이번 신곡 'On The Way'는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일상을 지내고 있는 어른들의 삶을 현실적인 가사로 표현한 것이 특징으로 소낙별 특유의 섬세하면서 매혹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다. 

사진=블랙쉽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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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당산과 합정 사이 덜컹거리는 창가에 한참 비친 한강의 모습 하루의 시작과 끝에 매듭을 짓죠 내가 유일하게 마주한 하늘이죠', '오랜만에 울리는 phone ring 몇 달 만의 친구 목소리 수다보단 생존신고가 돼 버린 연락에 조만간 얼굴 보자, 또 내뱉었죠', '하늘을 보며 걸어 본 게 언젠지 맘 편히 누워 잠들어 본 건 언제지' 등 사회생활을 하는 어른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생활밀착형 가사로 담아냈다.

이와 관련해 소낙별은 "반복되는 오늘 속에서 눈 한 번 돌릴 여유를 꿈꾸는, 아직도 사회가 어려워 ‘어른’이란 이름표의 끝자락만 매만지는, 출퇴근길은 정해져 있지만 가고 싶은 길은 여전히 알 수 없는 당신과 나, 모든 어른이들의 단편을 담고 싶었습니다"라고 곡을 작곡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소낙별은 '별무리', '화이트 슬럼버(White Slumber)', '나방', '필름'(Film), '참외' 등의 곡을 발표하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서 사랑받고 있으며 이번 신곡 역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그녀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소낙별의 신곡 'On The Way'는 오늘(10일) 정오 공개 되었으며,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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