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관련 북 지원 계획 인도 분야 협력 일관되게 추진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이 10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황강댐의 방류해야 되는 그 사정도 이해가 가지만 북측이 방류 시 우리한테 통보해 준다면 우리가 이런 수재로부터 주민을 보호하는 데 더 큰 도움을, 아주 유용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이 10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황강댐의 방류해야 되는 그 사정도 이해가 가지만 북측이 방류 시 우리한테 통보해 준다면 우리가 이런 수재로부터 주민을 보호하는 데 더 큰 도움을, 아주 유용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통일부는 북한 황강댐 방류 시에 우리 측에 사전통보를 주면 우리도 임진강 수계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지역 안전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보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상기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황강댐을 방류 여부를 묻는 질문에 "황강댐 방류 여부는 공식적으로 현 단계에서 말할 수 없지만 황강댐은 일정하게 방류를 해야 하는 사정이 있기 때문에 그 방류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가 문제이지 방류자체가 없었다라고 할 수는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여상기 대변인은 "북한 황강댐의 구조가 다목적댐이고 또 이것이 사력댐이어서 물이 일정하게 찰 경우에 월류 시 댐의 붕괴위험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일정하게 물을 방류를 해야 되는 상황이 있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또 수해 관련 북한 지원계획에 대해 "북측 지역의 수해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현황을 파악한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정부는 인도 분야의 협력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관련 없이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는 점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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