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역세권 등에 짓기로 한 무주택자용 30년 장기임대주택인 경기도 기본주택에 '스카이 커뮤니티' 도입을 검토한다고 10일 밝혔다.
스카이 커뮤니티는 주로 지하층에 있는 입주민 편의시설을 최상층으로 옮기고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같은 새로운 유형의 시설을 설치하는 개념이라고 GH는 설명했다.
GH는 "경기도 기본주택 입주민들에게 초고층 전망을 즐기면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GH는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동탄2신도시(A94블록) 후분양 아파트 1개 동 최상층에 시범적으로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 하우스로 꾸밀 예정이다.
이헌욱 GH 사장은 "경기도 기본주택을 오래 살고 싶은 매력적인 주택단지로 만들기 위해 더 다양한 형태의 스카이 커뮤니티 시설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H는 경기도 기본주택에 장기임대주택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덧씌워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고급화·명품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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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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