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과 22일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32명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보드게임 실시
평화‧통일을 주제로 보드게임을 만들고, 놀이와 토론을 통해 통일 당위성과 세대간 소통 증진

동작구 평화통일 보드게임 포스터
동작구 평화통일 보드게임 포스터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통일과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을 함양할 수 있는 ‘즐겁게 하나되는 평화‧통일 보드게임’(이하 보드게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북한 문화에 대한 이질감을 해소하고 통일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달 18일(화)과 22일(토) 2차례에 걸쳐 이수역 잡스튜디오(동작대로25길 10)에서 관내 초등학생 3~6학년 및 학부모 32명(1‧2차 각 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통일분야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평화‧통일을 주제로 보드게임을 직접 제작‧놀이하는 기회를 갖고, 통일에 대한 토론 시간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증진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 마감한다.

지난해 개최한 세대공감 통일원정대 단체사진
지난해 개최한 세대공감 통일원정대 단체사진

프로그램 운영 시에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부터 참석자 간 최소 1m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구는 연말까지 관내 거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독립유공자 및 유족, 국가유공자, 민주유공자 등 1,367명에게 명패를 달았으며, 올해는 1,694명을 대상으로 각 동주민센터에서 직접 방문해 출입문에 부착한다.

구는 오는 15일(토)까지 ‘제75주년 광복절 나라사랑 태극기달기운동’을 함께 추진한다. ▲현충원 태극기 시범거리 운영 ▲공동주택 게시판에 태극기 게양 안내문 부착 ▲민간‧공동주택대표 월례회의 등에 태극기 게양 홍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의 세대 간 소통을 통해 평화통일 당위성을 공유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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