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권 직접 피해 우려...레저 활동 자제·사전 점검 철저 당부

(사진제공=창원해경)
(사진제공=창원해경)

(창원=국제뉴스) 강상철 기자 =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함에 따라 9일부터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 규정(제4장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에 따라 태풍이나 기상 악화 등 특정한 시기에 연안해역 안전사고의 위험이 예상될 때 ‘관심-주의보-경보’ 등 총 3단계로 운용된다.

창원해경은 이번 주의보 발령 사항을 지자체가 운영 중인 대형전광판 2개소, 주민센터 홍보TV 116개소, 각 해안가 재난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알릴 예정이다

창원해경 산하 각 파출소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파제, 해변, 갯바위 출입객을 대상으로 안전계도 활동과 순찰을 강화한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태풍 장미의 진행 방향이 경남권을 통해 동해안으로 북상이 예상되면서 경남권에 직접적 피해 우려돼 태풍이 소멸 될 때까지 낚시, 레저 활동을 자제하고 해양 종사자들은 미리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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