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하면서 10일 오후 울산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 대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울산해경은 장기 계류, 방치 선박과 유·도선, 낚시배 등 다중이용 선박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소형어선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토록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출장소 및 지자체 전광판 등을 이용한 태풍 피해 예방 홍보와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박재화 서장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태풍 북상에 따른 기상정보 및 방송을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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