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강원도는 도 관광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도민소득 증대를 위해 오는 10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재단법인 강원도 관광재단을 이끌어 갈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공개모집 대상은 대표이사 1, 선임직 이사 8명, 선임직 감사 1명, 총 10명으로 대표이사와 감사의 임기는 3년, 이사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모집 자격요건은 대표이사의 경우 관광산업 분야의 풍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자로서 관련분야의 박사학위 취득 후 대학·연구기관에서 교수 근무경력자, 3급 이상 공무원 경력자, 정부·지자체 출자·출연기관 임원 등 근무경력자, 관광 및 크루즈 항공 MICE등 직무수행과 관련한 분야에 상응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면 가능하다.

또한, 선임직 이사는 도 관광재단의 관광산업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경험을 비롯해 관광사업 추진과 관련 자문이 가능하고, 관광, 크루즈, 항공, MICE 등 관광산업정책과 관련해 지역사회에 공헌이 있는 사람이면 된다.

아울러, 감사는 공인회계사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 법률, 회계 등 감사 직무에 필요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가능하다.

서류제출은 대표이사는 오는 21까지, 임원(선임직 이사, 감사)은 오는 20일까지 관광재단설립준비TF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이메일로 하면 된다.

대상자 접수가 완료되면 강원도 관광재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실시한 후 2배수의 임원후보자를 강원도지사에게 추천하며 후보자중 적임자를 도지사가 최종 임명하게 된다.

한편, 도는 도·시군 관광정책 통합 실행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한 관광 전담기구인 강원도 관광재단의 설립을 위해 그동안 설립타당성 검토 용역과 행정안전부 설립 심의, 관련 조례 제정을 마쳤으며, 오는 9월중 발기인총회 후 설립 등기를 마치고 10월중 본격 출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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