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강원청년정책 자문단’ 간담회 개최

강원도청 전경. 사진=국제뉴스DB
강원도청 전경. 사진=국제뉴스DB

(강원=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강원도는 10일 춘천 사회혁신센터(컨퍼런스 홀)에서 ‘제1기 강원청년정책 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제1기 강원청년정책 자문단은 도내 거주 만 18세에서 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0일까지 ▲참여·권리, ▲생활, ▲경제․일자리, ▲주거, ▲교육 5개분야에 대해 공개모집을 실시, 최종적으로 49명을 선정했다.

이번 자문단의 임기는 지난달 1일부터 금년 말까지이며 주요 활동내용은 청년정책 연구·수립·시행 등에 관한 참여, 지역 청년현안 도출 및 정부·지자체 청년 정책사업 제안·자문 등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지난 4월부터 ‘강원도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기본계획 수립용역의 현재까지 진행상황과 향후 진행방향 등을 청년들에게 설명하고 청년정책자문단의 건의·개선 등 의견을 직접 수렴해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에서는 ‘청년 기본법’ 및 시행령의 본격 시행에 발맞추어 지역사회의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청년이 청년문제 해결의 주체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크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정부 및 청년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과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마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아갈 방침이다.

도 백창석 일자리국장은 “지역사회의 주역인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년들의 실질적인 삶 향상을 위해 지역의 청년들과 보다 많이 소통하고 청년정책 발굴과 청년일자리시책 추진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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