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기상청은 "현재, 대구, 경북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며 "예상강우량은 모래까지 100~200mm의 비가오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서해상에서 40~50km/h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발달 정도와 이동 경로의 변화에 따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오늘(9일)~모레(11일) 오후 15시까지) 대구(10일까지), 경북 100~200mm, 울릉도·독도(10일까지) 20~60mm 등이다.

내일부터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에는 많은 비와 강풍, 높은 물결로 입간판이나 천막 등 야외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현재, 울릉도·독도를 중심으로 10분 평균 풍속이 10m/s 안팎으로 불고 있는 가운데, 모레(11일) 오전까지 대구, 경북에는 평균풍속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 동해남부해상에도 내일(10일) 오전(09시)부터 평균 풍속이 50~70km/h(14~20m/s)로 매우 강해지고, 물결은 3.0~5.0m로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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