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국제뉴스) 홍성만 기자= 한정우 창녕군수는 지난 8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난 가운데 폭우로 인한 비 피해 예상 지역과 군 시설물 점검에 나섰다.
한정우 군수는 홍수발생 우려가 있는 낙동강 주변 이방, 유어, 남지, 길곡, 도천, 부곡면을 점검하면서 비상 근무 중인 약 150여 명의 군 직원에게 호우로 인한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을 당부하며 격려했다.
이날 창녕지역에는 136.6㎜의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오후 2시쯤에는 창녕군 계성면 전평 마을 옥천저수지 방수로가 유실돼 주민 10명이 긴급대피를 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또 남지읍 칠현 정수장-반포배수장 사이 지방도가 침수되고 대합면 용호마을, 장마면 화영리 농경지 74ha가 침수되었다.
한편 창녕군은 산사태 및 하천 범람 방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본청 및 읍‧면별 공무원이 24시간 비상체제 근무를 하고 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호우 상황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피해 방지에 전념하겠다.” 며 군민들에게 산사태 등 피해 위험 지역에 대한 방문을 자제하고, 군에서 제공하는 안전 문자 메시지 확인과 재난 방송 경청을 당부했다.
홍성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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