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기상청은 "현재, 강원영서남부(춘천, 홍천, 평창)에는 시간당 50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며, "그 밖의 지역에는 5mm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은 또 서해상에서 강원남부까지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는 40~50km/h로 북동진하여 앞으로 1시간 이내 강원영서중남부(홍천, 춘천, 횡성, 원주)로 이동하겠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한 강수대가 길게 형성되어 유입되면서, 동일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시적으로 강수가 약해진 지역에서도 오늘(9일) 강약을 반복하며 강수가 지속되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특히,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짧은 시간 동안에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외출이나 위험지역 출입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여 인명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오늘 03시경에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600km부근 해상에서 제5호 태풍 "장미(JANGMI)"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태풍은 계속 북상하여 내일(10일) 오후(15시경)에는 부산 남서쪽 약 50km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태풍으로 인한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라며, 항공교통과 해상교통에도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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