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청사전경
단양군청 청사전경

(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단양군 보건소(소장 강규원)가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건강 행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와 함께 오는 16~31일까지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875명이 대상이며,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1:1 면접 조사를 실시하며, 응답된 내용을 노트북에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구 선정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대표성이 있는 가구를 무작위로 선정했으며, 조사표는 전국 공통지표와 충북지역 선택지표로 이뤄졌다.

올해 추진하는 조사에는 조사 대상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우려를 고려해 철저히 코로나 예방 수칙을 지키면서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및 질병이환, 의료이용 등에 관한 문항을 조사하였으며, 신체 계측은 한시적으로 제외됐다.

또한, 사전에 조사원의 COVID-19 검사를 실시했으며, 비접촉 체온계, 손소독제, 마스크 등 물품도 배부했다.

보건소는 조사대상 가구에 사전통지문을 우편으로 발송하며, 향후 조사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지역 보건정책 및 사업추진에 활용하는 등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보다 정확한 통계를 위해 조사원 신분증을 패용한 지역사회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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