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국방부는 "지난 4일 발생한 레바논 베이루트항 폭발로 피해를 입은 레바논 국민들을 위해 현지에 주둔 중인 동명부대를 통해 의약품과 생필품 등 구호물자를 긴급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동명부대는 우선적으로 마스크 등 생필품 6천세트(현재 부대 보관중)를 레바논 정부에 전달하고, 의약품 등 구호물자 4천여 세트를 현지에서 구매하여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레바논 정부가 유엔임무단을 통해 요청할 경우 물자·장비 등 추가 지원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동명부대는 유엔 평화유지활동을 위해 2007년 7월 레바논에 파견된 이후 현재 23진 280명이 임무수행 중이며, 8월 18일(화) 24진과 교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