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에 잠시 소강상태 보이자 회원들이 모여 ‘십시일반’

(사진제공=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 고양시지회)
(사진제공=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 고양시지회)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사)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 고양시지회는 코로나19와 전국적인 수해피해로 힘든 시기이지만 지역 내 하천을 찾아 잡초제거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사)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 고양시지회(이하 한국숲사랑)는 계속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자 회원들이 모여 도촌천 무궁화단지 내의 돼지풀 등 잡초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은 김필례 경기지역총재와 문진주 고양지회장 등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오후2시에 마무리했다(사진).

도촌천 무궁화단지는 지난해 10월 한국숲사랑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무궁화 묘목 150주를 구입해 식재한 이래 지난 4월 고양시 예산으로 300주를 구입해 식재하면서 조성됐다.

60여명 회원들의 봉사로 식재한 묘목들에는 애정을 가지고 관리하라는 의미에서 식재한 회원 등의 이름표를 달기도 했다.

이밖에 한국숲사랑은 도촌천 주변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코스모스 길을 조성해 주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찾고 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한국숲사랑총연합회는 자연보호와 산림 숲 사랑운동을 통해 우리의 숲을 지키고 국화인 무궁화 꽃을 심고 가꾸는 운동을 위해 설립된 전국조직으로 지난해 4월에는 경기지역이 창립 발대했다.

문진주 지회장은 “매주 토요일 사람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무궁화단지 내 돼지풀 등 잡초제거를 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 고양시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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