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 봉사자 보수 교육 모습.(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낭독 봉사자 보수 교육 모습.(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교육도서관(관장 이충환)은 8월 8일 점자도서관 봉사자 13명을 대상으로 낭독봉사자 보수 교육을 실시했다.

보수교육은 어떤 기술이나 학문에 대해 보충, 행하는 교육이다.

교육도서관은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 저시력자의 도서관 이용 불편, 정보이용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낭독봉사자를 활용하여 도서관 자료의 녹음도서를 제작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문 교육을 통한 봉사자의 자질향상과 더불어 양질의 녹음도서 제작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문자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 낭독’을 주제로 방송진행자인 박혜은 강사가 낭독을 위한 호흡, 발성, 발음 등에 대해 강의했다.

선배봉사자가 멘토, 후배봉사자가 멘티가 되어 녹음 기계 사용법낭독봉사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의 응답하는 멘토·멘티 교육 등도 진행됐다.

이충환 도서관장은 “바쁘신 와중에 낭독봉사자 보수교육에 참석해주신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봉사자로서의 자긍심이 고취되는 교육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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