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피해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 참여 이어져

자원봉사자 수해복구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자원봉사자 수해복구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아산=국제뉴스) 최진규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3일 내린 집중호우로 이재민이 발생하고, 다수의 주택 및 상가들이 침수되어, 연일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장비 및 인력 투입은 물론 이재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각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침수피해 주택 및 상가 등 피해규모가 많아, 장비와 인력이 부족하여 한때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웃의 어려움을 보고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신속히 피해를 복구 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복구를 시작한 8월 4일부터 8월 7일까지 단체와 공무원, 개인 등 1641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였으며, 피해 복구가 완료 될 때까지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신청이 이어지고 있어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32사단 아산대대 호우피해 복구 지원 모습
32사단 아산대대 호우피해 복구 지원 모습

특히, 32사단 아산대대와 203 특공여단에서 인력 및 장비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어려운 복구지역에 솔선수범하여 투입,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재민 급식지원 / 이동세탁차 세탁서비스
이재민 급식지원 / 이동세탁차 세탁서비스

또한, 이재민들의 생활지원을 위해 아산시자원봉사센터는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여 지난 5일부터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산종합사회복지관과 태안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동세탁차량을 지원하여 침수된 이불과 옷 등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침수피해를 입은 한 주민은 “곡교천 범람으로 불안하고 암담한 마음이었는데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해주고, 젖어있는 옷가지 등을 세탁해 주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침수된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침수된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있다.

한 자원봉사자는 “피해를 입은 분들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빨리 피해가 복구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기 전까지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며, “피해복구도 신속히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피해복구 자원봉사를 모집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