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0개 도시 시민 1만명 자전거로 국토 종주
광복 75주년 기념 서울에서 평양까지 통일의 길을 연다

6일 피스로드2020 진해 통일대장정 자전거 종주자들이 진해루에서 출발하고 있다.(사진=오웅근 기자)
6일 피스로드2020 진해 통일대장정 자전거 종주자들이 진해루에서 출발하고 있다.(사진=오웅근 기자)

(창원=국제뉴스) 오웅근 깆자=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평화대사협의회 진해지회(이하 진해지회)는 6일 창원시진해구 잔해루 해변무대를 배경으로 국민연합 피스로드 행사를 열었다.

진해지회는 '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및 광복75주년 기념을 위해 진해루를 출발해 남원로타리-이순신장군로타리-육대앞- 태백동 시설대중간도로 경유 에서 이동운동장 자전거사무실까지 약 15km를 자전거로 종주하는 행사를 통해 통일 의지를 다졌다.

진해지회는 종주 행사에 앞서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환영사, 대회사, 축사, 격려사, 피스로드 메시지 낭독, 자전거 라이딩 순서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6일 피스로드 2020 성공대회를 위한각자의 염원을 보드판에 새겼다.(사진=오웅근 기자)
6일 피스로드 2020 성공대회를 위한각자의 염원을 보드판에 새겼다.(사진=오웅근 기자)

진해구 통일대장에는 박춘덕∙심영석 시의원, 송영실 평화대사협의회장, 김명자 ∙장덕봉 공동실행위원장, 박판도 UPF 경남도 지부장, 우인술 자전거 동호회장 등 대회 관계자와 노금순 소비자교육중앙회 진해지회장 등 시민단체 임원 등 약 140명이 참석했다.

김명자 진해 공동실행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인종, 종교, 이념, 국가를 초월해서 전 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하고자 하는 것이 피스로드의 취지다. 오늘 이곳 진해에서 개최되는 피스로드 행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모두의 마음을 모아 평화통일의 날까지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6일 김명자 공동실행위원장이 대회사를 낭독하고 있다.(사진=오웅근 기자)
6일 김명자 공동실행위원장이 대회사를 낭독하고 있다.(사진=오웅근 기자)

박춘덕 시의원은 "진해 피스로드 개최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앞당겨서 언젠가 백두산까지 갈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염원했다.

심영석 시의원은 '자전거로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피스로드가 진해에서 개최됨을 축하하며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에 평화운동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판도 UPF경남도 지부장은 "경남의 17개 행사장소 중 한 곳인 진해의 자전거 종주행사가 장차 통일의 그날이 오면 서울에서 평양까지 이어지길 꿈꾸며 폐달을 밝아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종주자 일동의 평화메시지 전문.(사진=오웅근 기자)
종주자 일동의 평화메시지 전문.(사진=오웅근 기자)

장덕볻 공동실행위원장은 "런던대학 강당에 모인 3000여명의 대학생애게 처칠 수상이 가장 쩗고 감동적인 강연으로 기록된 메시지는 '절대, 절대, 절대 영원히 포기하지 마라'는 것이었다며 통일의 그날까지 통일 대장정을 포기해서 안 된다"고 강조했다.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종주자 대표인 오인술 회장은 '피스로드 2020 평화메시지'에서 "피스로드 2020 통일대장정에 동참한 130객 참가자 일동은 지구천 평화시대를 열고자 하는피스로드 비전에 적극 공감하며 6.25전쟁 70년을 맞이해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전 세계인의 동참을 촉구한다"고 선포했다.

이어서 정판용 전 경남도의회 의원의 피스로드 출발선언으로 진해루를 출발한 자전거 종주자 일동은 소죽도로타리아 남원로타리, 이순신장군로타리, 육대앞 태백동 시설대중간도로를 경유해 이동운동장 자전거사무실까지 진해 통일대장정을 성료했다

6일 진해루 앞에서 열린 2020피스로드 진해대장정 개회식의 방청석 .(사진=오웅근 기자)
6일 진해루 앞에서 열린 2020피스로드 진해대장정 개회식의 방청석 .(사진=오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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