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식당 지정제'
'안심식당 지정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종식 또는 안정 시까지 한시적으로 식사문화개선 사업인 '안심식당 지정제'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안심식당 지정제' 운영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조건을 갖춘 업소인 관내 모범음식점 37개소, 위생등급제 지정 음식점 40개소, 기타 70개소 중 연말까지 '동래안심식당' 147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며, 지정업소에는 덜어먹는 물품(개인접시, 국자, 집게) 등 인센티브 물품을 지원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당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동래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가지 요건을 실천하는 식당을 지정한다.

이를 홍보하고 실천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명륜1번가 일원에서 외식업지부, 국민운동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문화개선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제 운영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의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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