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상구 괘법동마을건강센터는 고위험 음주율 증가에 따른 올바른 음주문화와 알코올을 매개로 한 소독 문화 정착을 위해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알쓸신방(알코올도 쓸모있는 신기한 방역세계)의 날'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알쓸신방의 날' 캠페인 모습/제공=사상구청
'알쓸신방의 날' 캠페인 모습/제공=사상구청

지난 5일 캠페인 개막식에 참여한 주민 20여명은 길거리 음주로 인해 문제가 많았던 창날공원에서 명품가로공원까지, 주변 상가지역을 마스크를 쓰고 행진하는 무언(無言)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알코올의 올바른 사용법을 배운 것 같다. 앞으로는 마시는 알코올이 아니라, 닦는 데 알코올을 사용해야겠다"며 "다른 주민들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알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