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6일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서 공무를 수행하던 경찰정과 행정선이 침몰한 사고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애도를 표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의암호에서 경찰정이 댐 보호를 위해 설치해놓은 와이어에 걸리자 이를 구조하려던 행정선 2척과 와이어에 걸린 경찰정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선박 탑승 인원 중 6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의암호 수질정화를 위해 설치해 놓은 대형 수초 섬이 댐 방류로 하류로 떠내려가자 이를 포박하는 작업을 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성명서 전문-

오늘 오전 11시30분 경 춘천시 서면 의암댐 내에서 경찰 순찰정이 와이어에 걸리면서 이를 구조하려던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행정선 등 3척이 전복돼 6명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으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청천벽력 같은 사고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으며, 부디 실종자 모두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또한, 경찰과 소방 등 관계부처는 가용한 역량과 자원을 모두 동원하여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

2020년 8월 6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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