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교육지원청)
학생들이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교육지원청)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 상촌초등학교(교장 장미현)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손실을 회복하고, 여가 및 체험활동의 기회를 마련했다.

첫번째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육내실화 프로그램'으로 평소 교실 수업 방식에서 벗어난 체험과 놀이 위주의 영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취시키고,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두번째 프로그램은 '놀이수학 교실'로 뻥튀기 분수 만들기, 무게중심 모빌 만들기 등 다양한 수학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와 소질을 계발하고 학습동기를 높이며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

세번째는 방과후학교 '재미있는 드론교실'로 드론의 구조와 비행원리 및 조작방법을 익혀 정지비행, 수평비행을 연습을 하고 FPV드론 조종체험을 하며 다가올 4차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상촌초등학교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을 위해 학교버스를 운행하고 수강료와 재료비, 간식 등을 전액 지원하였다. 무엇보다 원어민을 비롯한 상촌초등학교 교사들이 강사가 되어 학생들의 코로나19 속 스트레스를 줄이고 움츠려 있던 재능과 끼를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장미현 교장은 "방학 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충전되고, 학기 중 부족했던 학습 또한 보충되어 한층 더 건강하게 성장하는 알찬 방학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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