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자원개발, 관광 활성화 위한 용역 착수

수주팔봉 전경(사진=충주시)
수주팔봉 전경(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수주팔봉 권역 개발을 위한 기본구상 및 계획수립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중원경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관계 직원 및 용역사가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 수주팔봉 권역 관광개발 기본구상 및 계획수립 용역'착수를 위한 자체 검토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최근 관광객 급증으로 체계적인 자원 발굴 활용과 관광개발을 위한 기본구상 및 계획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주팔봉 권역을 전국적인 명소이자 관광목적지로 조성하기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연이 맡은 이번 과업수행은 지난 7~12월까지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앞으로 전문가 및 주민 의견수렴, 여건 분석과 사례수집을 통해 관광 트랜드에 맞는 개발과제를 도출하고 주변 자원을 연계한 체험·체류형 관광시설과 콘텐츠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박석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수주팔봉이 전국적인 명소가 되고, 지역주민들에게도 혜택이 갈 수 있는 방향으로 계획을 잘 수립해 충주관광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주팔봉은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관광 추세에 따라 '차박 캠핑'의 성지로 알려지면서 주말마다 많은 캠핑족이 이곳을 찾고 있어 충주의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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