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민주당은 "태풍 '하구핏'이 몰고 온 강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모레까지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최고 400㎜이상의 폭우가 쏟아진다"고 주의를 당부 했다.

특히 "오늘 밤부터는 중부 전역과 호남 해안가에 시속 60㎞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강풍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이미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15명이 사망했으며, 11명이 실종됐다고 보고하고 있다.

따라서 "이재민도 1,500명 이상 발생했다. 더 이상의 추가 피해는 없어야 한다. 다음 주까지 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는 국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정세균 총리도 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지시했다"며 "정부 당국은 심의절차를 지체 없이 진행해 주십시오.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피해지역 국민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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